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인 일자리 자격 조건, 지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0세 시대란 말이 당연해진 지금, 정년 퇴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만 60세가 지나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번다는 것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고립되지 않고, 사람들과의 사회 생활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이며 자식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경제적인 자주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을 다님으로써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해져 우리 몸과 마음에 건강을 가져다 줍니다.
먼저 노인 일자리의 자격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네 가지 조건에 전부 해당하셔야 합니다.
1. 만 65세 이상인 사람(일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만 60세도 자격이 있습니다.)
2. 신체가 건강하여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사람
3.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
4. 타 부처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하지 않은 사람
노인 일자리 선발 요건
만약 위의 노인 일자리 자격 요건에 충족하시는 분이라면, 노인 일자리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청한 분들이 전부 선발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선발 요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소득수준 및 세대 구성 : 소득이 적거나 또는 자식들의 부양 없이 혼자 사는 분, 같이 사는 동거인이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다면 우선 선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활동 역량
3. 경력 : 관련 경력이 있다면 우선 선발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지역별 특성
5. 일자리 유형 등
노인 일자리 종류
노인 일자리의 종류는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
공익형은 가장 일자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기초연금수급자만 근무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익형의 근무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자원봉사, 스쿨존, 교통도우미 등이 있습니다.
사회서비스의 근무 내용으로는 장애인 서비스 지원, 돌봄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시장형의 근무 내용으로는 지하철 택배, 소규모 매장 근로 등이 있으며, 취업알선형 의 근무 내용으로는 경비원, 청소원, 시험감독관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니어인턴십에는 산업, 안전, 조선업 등이 해당됩니다.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외의 시장형,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은 민간형 일자리에 포함되며 월급 및 근무시간 또한 상이할 수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 지원방법
지금까지의 글을 전부 읽어보시고, 노인 일자리에 지원을 해보고 싶으신 마음이 드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노인 일자리 지원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 홈페이지 첫화면에 나오는 검색 창에 원하시는 근무 희망지의 시/군/구명을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검색을 하시면 현재 구인 중이거나 이미 구인 완료된 일자리들의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인중인 일자리를 클릭하시어 근무 내용 및 근무지를 확인하시고, 근무를 원하신다면 맨 밑으로 내려가 [접수하기] 버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접수에는 많은 내용을 요하지 않습니다. 접수하는 사람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입하시고 접수를 하시면 추후 기재하신 연락처에서 업체의 연락이 갑니다.(그러므로 연락처는 틀리지 않게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혹여라도 온라인 접수가 어려우신 분이라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등본과 신청서(방문하시는 곳에 구비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모르니 미리 전화로 문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를 지참하시어 거주하시는 시군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유선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거나, 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하기 위한 약속을 잡을 수도 있고,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서류와 면접에서 업체 판단 후에 근무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진다면, 합격자가 되어 근무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근무 계약서 작성 후, 근무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문제없이 교육을 이수하시고, 근무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나이는 우리의 열정을 꺾을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넌 서른살이니 이제 끝났지 뭐, 이런 말에 휘둘려 좋은 기회들을 놓친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잣대에 흔들리지 않아야 후회가 없다는 것을, 내가 선택해야 그나마 후회가 덜하다는 것을 나이를 좀 더 먹고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이며 우리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여러분들 그리고 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