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체험형과 휴식형 차이, 준비물, 주의사항, 템플스테이 추천지 2곳 및 후기!

템플스테이 체험형과 휴식형 차이, 준비물, 주의사항, 템플스테이 추천지 2곳 및 후기!

오늘은 템플스테이 체험형과 휴식형 차이, 템플스테이 준비물, 템플스테이 시 주의사항, 템플스테이 추천지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템플스테이를 염원하다 이번에 마음 맞고 시간 맞는 친구들과 다녀왔는데, 갓 대학교에 입학한 것 같은 20대 젊은이들은 물론이며 직장에 치여 지친 직장인과 50대까지 전부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종교가 없기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에 종교적인 행사에 참여하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일절 강요도 없었음은 물론이고 불교보다도 삶에 어떤 태도를 지니고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배우고 온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포스팅을 정성 들여 작성할 예정이오니, 템플 스테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관심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템플스테이 체험형과 휴식형 차이, 준비물, 주의사항, 템플스테이 추천지 2곳 및 후기!

템플스테이 휴식형, 체험형 차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여러분이 템플스테이를 원하시면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하는데요. 

만약 사찰에서의 스님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해보고 싶다면 체험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체험형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개인 자유 시간을 가질 시간은 모든 일과가 끝난 저녁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그저 자연 속에서 개인 자유 시간을 많이 가지며 휴식을 취하시고 싶으신 분은 휴식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체험형 프로그램은 주말에 진행되고, 휴식형 프로그램은 평일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절의 운영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대부분이 절이 산에 있기 때문에, 스님과 함께 산을 오르며 자연을 만끽하는 것에 집중하는 프로그램, 싱잉볼이나 숲속에서의 명상 등 명상의 기초를 배워보는 프로그램, 108가지 번뇌를 끊어내기 위해 108배를 하고, 염주를 만드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템플스테이가 처음이기 때문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요. 제가 선택한 체험형 프로그램에서는 명상과 108배, 저녁 예불도 드리고 스님과의 차담까지 가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가 지낸 템플스테이는 맨 아리 템플스테이 추천 항목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템플스테이 준비물

다음은 템플스테이 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1박 2일을 묵었기 때문에, 1박 2일의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텀블러: 보통 사찰에는 정수기가 있지만, 개인 숙소마다 정수기가 있지 않기 때문에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 시설의 정수기에서 개인 텀블러에 물을 담으시면 언제 어디서든 물을 편리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는 방법도 있지만, 환경오염의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절복 외에 입을 옷: 여름에는 티셔츠 2장, 겨울에는 따뜻한 겉옷과 윗도리 2장, 여분의 양말과 속옷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옷 한벌이면 충분하신 분은 한 벌만 챙기셔도 됩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땀이 비오듯이 오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준비하시면 쾌적하게 템플스테이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템플스테이 시 조끼와 바지의 절복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같이 입을 윗도리는 따로 본인의 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3. 간식: 사실 정말로 절의 생활을 진지하게 체험해보고 싶다면 간식은 가져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저녁을 일찍 먹고, 근처에 편의점은 당연하게도 없기 때문에 배가 고팠습니다. 다른 분들의 템플스테이 체험 후기를 읽어봐도 간식을 가져오길 잘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4. 책: 평소에 읽고 싶었지만 바쁜 일상때문에 읽지 못했던 책을 조용한 사찰에서 읽는다면 템플스테이를 한층 더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보통 사찰마다 불교 교리에 관한 책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5. 핸드폰 충전기
6. 개인 세면도구: 보통 숙소에는 비누는 제공되지만, 수건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칫솔 및 치약, 개인 수건, 샴푸나 린스 등 개인 세면도구를 챙겨오셔야 합니다. 더운 여름에 가신다면 선크림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템플스테이 주의사항

다음은 템플스테이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숙소에서는 묵언 수행을 한다: 보통 숙소는 방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템플스테이를 하러 오신 분 중에는 삶이 지쳐 조용히 쉬고 싶어 오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자신은 일행과 왔다고 숙소에서 평소와 같이 똑같이 수다를 떨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지양해야겠습니다. 실제로 시끄러웠던 옆 방 투숙객에게 불만이 있었다던 템플스테이 체험 후기를 많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2. 스님들이 생활하는 곳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정말 당연한 일인데,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나 봅니다. 저희는 하루 놀러가는 곳이지만 스님들에게는 그 곳이 집이나 다름 없는데,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려고 불쑥 불쑥 스님들이 사는 건물을 유심히 지켜보거나 들어가는 행동을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3. 식사 시간에는 조용히 한다: 이것 역시 1번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보통 템플스테이에서 식사는 뷔페형으로 자신이 먹을 만큼 덜어가게 되어있는데, 본인이 먹을 만큼만 퍼서 음식을 남기는 일은 없게 하셔야겠습니다.
4. 템플스테이를 왔으면 이 곳의 규칙과 문화를 존중한다: 저녁 예불을 드릴 때 ‘X나 신기하다’라던가, ‘불상에 대고 절을 한다니’하는 무식한 태도는 보이지 않도록 합시다. 그럴거면 왜 오셨습니까?

템플스테이 추천

마지막으로 템플스테이 추천을 하겠습니다. 제가 추천할 곳은 두 군데입니다.

1. 서울 금선사: 서울에 있어 차가 없으신 분들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서울에 있음에도 금선사에 도착하면, 서울에 있는 것 같지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도 금선사입니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이 참 친절하시어 머무는 내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2. 경기도 용문사: 제가 다음 템플스테이 목적지로 정하고 있는 곳입니다. 차편이 없다면 불편하실 수 있지만, 용문사가 템플스테이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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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emples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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