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금고에는 보통 여권이나 고가의 귀중품, 또는 환전한 외환 등의 현금을 보관하시는데요. 오늘은 호텔 금고 사용법과 호텔 금고 비밀번호 잃어버렸을 때 대처 방법, 호텔 금고 이용시 주의 사항(실제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텔 금고 사용방법
호텔 금고는 금고의 모델에 따라 사용 방법이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호텔 금고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통 호텔의 금고는 리셋(Reset)되어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전 투숙객이 금고에 세팅한 비밀번호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금고에 있는 [Reset]버튼을 눌러 이전의 비밀번호를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2. 기존 비밀번호를 삭제하셨다면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하신 후, 금고를 닫으시거나 [Lock]버튼을 누르시면 호텔 금고의 비밀번호가 설정된 것입니다.
3. 비밀번호를 설정하셨다면, 금고를 닫아보시고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가 제대로 금고에 입력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금고가 열린다면 이제 금고를 사용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만약 비밀번호를 바꾸길 원하신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문을 열고 [Reset] 버튼을 누른 후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하신 후에도, 문을 닫고 다시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했을 때 금고의 문이 열리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호텔 금고 비밀번호 잃어버렸을 때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호텔 금고에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잃어버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호텔 프론트 측에 전화하여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호텔 금고에 비밀번호를 여러번 틀리면 금고가 락(lock)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호텔 금고 사용시 주의 사항
호텔 금고의 도난 사건은 흔하지는 않으나 아예 일어나지 않는 사건은 아닙니다. 따라서 귀중품을 보관하실 때 주의를 요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2019년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는 여행 중 호텔방 금고에 현금 및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라는 요지의 주의사항을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베를린 및 라이프치히 호텔방 금고에 보관한 현금 및 노트북 등을 도난당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일부 유럽 호텔은 치안이 좋지 않고 CCTV도 한국처럼 많이 설치되지 않아 경찰을 불러도 분실물을 찾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른 예방방법은 1) 호텔 프론트 금고에 귀중품을 보관하거나 2) 현금과 신용카드 등은 몸에 소지하거나 3) 호텔방의 문고리에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뜻인 Do not Disturb 사인을 걸어놓는 것이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방법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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